문화복지위 홈피 ‘전국구’로 확대
지부 회원들 다양한 문화활동 알림 등 활성화 논의

시도지부 문화복지이사 연석회의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애리) 홈페이지(http://culture .kda.or.kr)가 전국 각 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전국 시·도지부 문화복지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3일 서울역 근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선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 김도완 부산지부 부회장, 민경태 대구지부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 전국 7개 지부의 임원들이 참석해 문복홈피의 전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애리 이사는 문복홈피의 ▲봉사활동 단체소개 ▲의료지식공유 ▲각종 취미활동 커뮤니티 등의 코너를 소개하고, 특히 알림게시판의 ‘행사캘린더’를 통해 각 지부 및 학회, 소모임 등의 일정이 치과계 전체에 공유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선 문복홈피의 다양한 기능들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각 지부 홈페이지와의 직접적인 연계 ▲독립적인 도메인 설정 및 홍보를 통한 접근성 강화 ▲세무나 법적인 문제해결을 돕는 새로운 코너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보완책들을 내놨다.

김홍일 전북지부 정보통신이사는 “문복홈피 같이 커뮤니티 중심의 사이트는 무엇보다 젊은 치과의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지부에 돌아가 문복홈피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선 부회장은 “문복홈피 개편은 문화복지 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사업으로 이어가며 전국의 회원 모두가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이뤄졌다”며 “문복홈피가 각 지부 및 회원 간 연계고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2010 스마일마라톤대회’에 대한 각 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정애리 이사는 “의료계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마라톤대회처럼 치과계에도 치과질환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대국민 축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스마일마라톤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지역 치과의사 및 국민들을 위해 각 지부가 대회를 적극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마감하는 스마일마라톤대회는 현재 ‘치과인 마라톤회(http:// cafe.daum.net/kdmarathon)’를 중심으로 후원업체들을 적극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희망자들은 대회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관련정보열람 및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