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문화’관람객 이렇게 많을수가!
박영숙 원장 특별전 이달말까지 연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영숙 원장의 특별전이 관람객들의 요청에 의한 연장 전시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연장 전시를 맞아 기존 전시품 60여점 외 새로운 추가 유물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물관 측은 당초 이달 초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2010 구강보건의 날 기념 특별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규방문화를 세계에 알린 박영숙 전’을 이달 말까지 연장 전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물관과 치의학대학원 본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2일 현재까지 35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박물관 측은 이번 연장 전시를 위해 박 원장이 병풍, 보자기, 이불보 등의 소장품을 추가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15일에는 박 원장과 한국자수박물관의 허동화 관장이 관람객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 수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해외전시 당시의 에피소드 등을 공유한 후 관람객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물관 측은 “수집가와 직접 대화하며 규방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집가와의 만남 예약 및 문의 02-740-8799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