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제 도입 통과
치위생(학)과교수협 연수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회가 지난달 24일 한양여자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련됐다.
이날 연수회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중 180여명이 사전 접수를 마쳐 회원들의 적극적 성원 아래 개최됐으며,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학생상담기법’ 특강은 학생의 성격과 인간관계를 파악해 그에 맞게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전해줘 회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내기에 충분했다.
또 김형규 안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의료경영환경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교수들이 함께 풀어가야할 미래 환경의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져줬다. 이어 장현숙 남서울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치과위생사에게 기대하는 ‘고령사회 대응 치과위생사 역할 확대’에 대한 특강을 했다.
아울러 박정란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의 ‘(가칭)한국치위생평가원 설립 준비 위원회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이형숙 교수(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위생사시험위원장)는 ‘2010년 국가시험 시행(안)’에 대한 발표를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교수협의회의 업무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위해 ‘차기회장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황윤숙 회장은 “회원들의 복지와 친목 그리고 치위생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향후 교수협의회를 먼 미래를 내다보는 단체로 거듭 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