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원장이 전남대 치전원 제3대 원장에 연임됐다.
오 원장은 최근 치러진 치전원장 선거에서 재추대 돼 지난 2일부터 다시 임기가 시작됐다.
오 원장은 “치전원 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라는 뜻으로 중대한 책무를 다시 맡긴 것 같다”며 “여러 교수님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임기 동안에 우수한 교수요원들을 충원하고, 개편된 통합형 교과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 원장은 지난 제2대 치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최첨단 교육 및 실습시설을 갖춘 치의학 임상교육관을 성공적으로 완공시키고, 교육의 내실화와 함께 치의학 연구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치대 1회 졸업생이기도 한 오 원장은 지난 97년부터 전남대 치과대학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MD Anderson 암센터 두경부외과 객원교수, 전남대병원 치과진료처장, 전남대 보건진료부장 등을 거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제2대 치전원장을 두루 맡아왔다.
아울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국제이사 및 호남지부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기획이사, 광주시치과의사회 학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