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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오류율 전년보다 6% 감소

관리자 기자  2010.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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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오류율 전년보다 6% 감소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실태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올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 결과 업체 오류율이 지난해에 비해 6% 감소했으나 품목 오류율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2010년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전주, 나주에 있는 3개 의약품도매상과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및 약국 각 1개소에서 총 206개 업체의 2415개 품목에 대해 외부포장 및 소형의약품을 포함한 직접용기의 바코드 부착현황, 표준코드 활용현황, 바코드 표시 정확성 및 인식여부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77개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6%p 감소한 수치이나 오류 발생 품목의 경우 168개 7.0%에 달해 작년 하반기에 비해 0.3%p 증가했다.


이에대해 의약품정보센터는 작년 하반기의 경우 시중 유통량이 많은 제품의 바코드 부착 현황을 조사한데 비해 이번에는 그간 바코드 실태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을 위주로 조사, 일부 업체에서 다수의 품목에 대해 오류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류유형으로는 ▲바코드 미부착 50개(2.1%) ▲구 바코드를 포함한 오부착 75개(3.1%) ▲리더기 미인식 16개(0.7%) ▲2차원 바코드 GS1 표준 미준수 등 40개(1.6%)로 나타났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외부포장 및 외부포장이 없는 직접용기에 바코드를 부착하지 않은 제품 등 총 24개 업체, 48개 품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