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개 임치원장
“세계 치의학계 공헌 초석 만들 것”
“이제는 4개 임치원 공동학술제가 국내는 물론 세계 치의학계에 공헌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준우 대회장(한림대 임치원장)은 지난 3년간의 학술대회를 통해 각 임치원간 결속은 물론,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각 대학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실질적인 임상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래 한국임상치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이화여대 임치원장)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상조사 연구와 평가 등의 기록을 함께 보유하는 멀티센터 시스템을 구축, 각 대학의 각종 연구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며 “각 임치원이 이미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분야별로 더욱 심화된 내용을 교육하고, 나가서는 현 AGD 제도와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재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향후에는 임치원의 국제교육능력을 더욱 강화, 외국 학생들의 유치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재석 고려대 임치원장과 이철원 가톨릭대 임치원장은 “무엇보다 졸업생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각 임치원의 교육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공동학술제를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