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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코스·나눔 문화 확산 ‘대성황’

관리자 기자  2010.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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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코스·나눔 문화 확산 ‘대성황’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는 한편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위협은 지난 10일 ‘나눔, 아름다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창립 33주년과 제10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2300여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협 학술대회 역사 상 최초로 핸즈 온 코스가 첫 도입 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돼 보건의료계가 나가야 할 발향을 제시했다. 특히 기부 가수로 잘 알려진 션(지누션)은 ‘나눔, 아름다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나눔의 참 의미에 대한 견해를 밝혀 치위생계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종합학술대회 주요 강연으로는 최순례 대구시 남구보건소 의료기술주사보의 다문화대상자 구강보건사업을 비롯해 ▲김선경 팀장(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 행정팀)의 질관리(QI)를 통한 치과서비스 ▲김형규 교수(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사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의학교실)의 전문가 치면세균막 관리의 개념 및 적용 ▲야수코 다케우치 박사(EMS)의 Air-Flow를 이용한 치위생관리 (hands-on) ▲히토미 콘도 박사(J. Morita Corp)의 동기부여에서 PMTC-환자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다. ▲Robin Watson 박사(Educational consultant for Hu-Friedy. co. Int)의 Instrument techniques(hands-on) 등으로 요약된다.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 첫 도입된 핸즈온 코스가 큰 반향을 일으켜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 치과위생사는 “최근 치과계의 기류를 포착해 치위협에서 이론 뿐 아니라 핸즈온 코스를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자유 연제를 발표한 박동수 원장(미8군 용산 케리어스 치과병원 원장 및 미8군 치주 자문위원)은 ‘Non Surgical Periodontal Therapy and Clinic Infection control’이라는 주제로 최근 불어진 치과 감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했으며, 이 밖에 7개의 자유 연제가 발표됐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및 구강보건교육매체 발표와 명예기자, 치과위생사권익보호위원회 발대식, 기자재 전시회, 페스티벌 등의 시간도 마련, 치위협 위상을 높였다. 페스티벌 시간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국 각지에서 치위생계에서 다양한 장기를 지니고 있는 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이날 종합학술대회에는 지헌택 고문, 이원균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과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도 대거 참석, 종합학술대회를 축하했다.
김원숙 협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학술 강연과 새롭게 시도되는 핸즈온 코스 등 학술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면서 “소중한 최신 정보 습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학술대회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