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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교 교수의 지상강좌]치아를 살릴 것인가? 발치할 것인가? (2)(28면)

관리자 기자  2010.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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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근관치료를 시행할 때는 우선적으로 이전의 수복물과 우식치질을 철저히 제거하여야 한다. 그 다음으로 발견하지 못한 근관과 기타 치근단염증의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순서이다. 본 증례의 경우 이전 근관치료에서는 3개의 근관이 발견되었으나, 재치료시 2개의 근관이 추가적으로 발견되었고 이러한 미발견 근관들이 병소재발의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증례 II : 27세 여자환자로 5년 전 하악좌측 제1소구치에 치과의원에서 근관치료 후 보철 수복치료를 받았다. 최근 6개월 전부터 치은의 부종과 배농이 동반되어 치과의원에 내원하였으나 근단부 병소가 크고 포스트가 깊게 식립되어 있어 본원으로 의뢰되었다.


치근단병소가 발생한 경우 post가 깊게 식립되어 있더라도 leakage가 큰 경우에는 post 제거가 용이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우식제거 후 post 상부 2-3mm 이상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 Ruddle post remove system™ 과 같은 기구를 이용한다면 손쉽게 포스트를 제거할 수 있다.

 

 

 

김성교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대학원 졸업,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방문교수, 현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보존학회 차기회장, APEC 차기회장.


박민정
·치과보존과전문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대학원 졸업, 경북대학교병원 치과보존과 수료, 현, 경북대학교병원 치과보존과 임상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