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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지불제도·의치 급여화 등 치과계 주요현안 주제 제의

관리자 기자  2010.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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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지불제도·의치 급여화 등 
치과계 주요현안 주제 제의


정책연구소, 연구주제 수요조사 총 15건 접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처음으로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주제 수요조사에 대한 호응이 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연구주제 수요조사 공모에는 보험위원회를 비롯한 치협 상임위원회에서 6개 연구주제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총15건의 연구주제가 접수됐다.


특히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등 공인학회 뿐만 아니라 치대 교수 2명도 개인자격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연구주제로는 치과건강보험의 지불제도에 관한 연구, 의치의 국민건강보험급여화에 대한 치과계의 영향 및 대처방안, 외국의 치과의료인력 양성제도 및 면허관리제도 등에 관한 연구 등 집행부 회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가 여러건 접수됐다.


또한 치과의사의 질병유형과 사인 연구, 체계적인 구강암진료를 위한 지침서 개발과 국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 임플랜트 주위염 치료에 관한 실태조사,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치의학 관련 정보 분석 연구, 치과병·의원 브랜드 네이밍 형태에 관한 연구 등도 제안됐다.
하지만 치과계 유관단체와 개원의의 참여가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향후에는 개원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정책연구소는 이번에 접수된 연구주제에 대해 지난 15일 연구기획·평가위원회에서 접수현황 등을 논의한 뒤 다음 회의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연구과제를 채택, 이를 진행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
조영식 연구소 간사는 “연구소 설립 후 처음으로 실시한 연구주제 수요조사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15건이 접수됐다”고 만족해 하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필요로 하고 집행부 회무집행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빠르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창영 부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한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현안에 대한 연구주제가 있으면 수시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연구소는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8일 수요조사에 따른 안내문을 치협 홈페이지와 치의신보를 통해 공고하고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정책, 치과병·의원 경영관리 분야에 대해 관심있는 회원들과 치과계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