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인력 개원가 실습 협력 제안
충남지부, 단대치과병원·치위생(학)과 대표자 간담회
충남지부(회장 이황재)가 김기석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충남지역 8개 대학 치위생(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지난 15일 이황재 충남지부 회장을 비롯한 충남지부 집행부는 간담회 자리에서 충남지역 치위생(학)과 학생들에 대한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실습 과정 필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충남 개원의의 실습 협력을 제안했다. 이 밖에 실업계 고등학교 내 치과조무사 양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기석 신임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원장은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충청지부 및 지역 치위생(학)과와 긴밀한 유대를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남지역 치위생(학)과 관계자들도 각자 치과계와 치위생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정란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치위생학과 교수는 “실업계 고교 내의 치과조무사과정 진행에 대해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들어 치위생과 등 관련과의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현재의 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결혼 및 출산 등으로 장기 휴직 중인 치과위생사에 대해 보수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시 원활한 복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유선 백석문화대학 치위생과 교수도 “교과 과정 내에 학생들이 의료기관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졸업 후 취업 시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계속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황재 회장은 “치과의료 관련 기관과의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소통과 함께 상호 발전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