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의원 ‘1인 방송’
가상 스튜디오 설치…정책 이슈 제공
치과의사 출신으로 국회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영환 민주당 의원(국회 지식 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사무실 내 가상 스튜디오를 설치, 국회 관련 뉴스를 비롯해 김 의원이 평소 생각하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부분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원 방송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김 의원의 보좌관들로서,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 의원 인터뷰 내용은 1탄-도시농업, 회색도시에 녹색을 덧대다, 2탄-기초에 투자해야 기회가 생긴다 등이다.
김 의원 측은 방송을 통해 정책적 이슈들을 네티즌에 전하는 한편, 네티즌도 직접 방송촬영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가상스튜디오의 3D 화면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고 아마추어들끼리 뭉쳐서 아직은 좀 허술한 측면이 많다”면서 “그러나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