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장학기금 기부보험
경북치대·치전원 동창회, 메트라이프와 협약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박종호·이하 동창회)가 MetLife생명과 기부보험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동창회는 지난 22일 경북대 치전원 대강당에서 메트라이프 생명보험(대표이사 김종운)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기부보험을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키로 했다<사진>.
MetLife생명과 기부보험 MOU를 맺게 되면 기부자가 일정기간 보험금을 내고 지급 사유가 발생 시 사망 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장학법인에 기부 할 수 있게 된다.
동창회는 장학법인 기금으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일반 기부금과 더불어 기부보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기금을 확보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종호 동창회장은 “동창회에서 기부보험을 바탕으로 기금을 모아 나간다면 10년 이후에 큰 힘을 발휘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부보험의 작은 씨앗이 큰 결실을 맺는 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동창회원들의 마음을 후학에게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동창회 회원들이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