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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서만 면허대여 19명 적발

관리자 기자  2010.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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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서만 면허대여 19명 적발

서울시, 부정의료행위 통계


지난해 서울에서만 면허대여로 적발된 의료인이 1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서울시의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부정의료행위 단속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19명의 의료인이 면허대여로 적발됐다.


그동안 면허대여로 적발된 의료인은 지난 2000년 초에는 1년에 1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06년에는 30명이 적발됐고 2007년에도 4명이 적발됐으며, 올해만 해도 지난 6월 서울경찰청이 면허대여 의사 8명을 입건하기도 했다.
이밖에 의료인이 가장 많이 단속된 사항으로는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로 적발된 경우로 45명이 해당됐으며, 품위손상은 11명,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 사주 8명, 성감별 행위 2명 등 모두 적발된 의료인은 204명에 달했다.


이들에 대한 처리현황을 보면 자격정지가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발이 31명, 경고가 30명이었으며, 면허취소는 1명에게 이뤄졌다. 
또한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 실적을 보면 총 245곳이 적발된 가운데 ▲시설위반 35곳 ▲준수사항 미이행 33곳 ▲광고위반 24곳 ▲무면허 의료행위 11곳 ▲표방위반 7곳 ▲환자 유인 5곳 등이었으며, 적발 기관에 대한 처리현황은 7곳이 허가취소 또는 폐쇄조치, 시정명령 65곳, 고발이 58곳, 업무정지가 16곳 등이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