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치기협 종합학술대회 준비위
“라이브 강연 등 학술 열기 뜨거워”
“지난 대회보다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라이브 강연을 대폭 늘리는 등 회원들의 학술욕구 충족에 더욱 신경썼으며, 아울러 CDT(협회 인정 전문치과기공사) 인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규선)는 지난 17일 전문지 기자회견을 갖고, 특히 이번 대회는 대전, 충남, 충북 치과기공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지난 대회부터 시도된 라이브 강연을 더욱 확대 준비해 회원들의 학술 열기로 뜨거웠다고 평가했다<사진>.
이규선 위원장은 “대회 첫날부터 장맛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강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대회장을 찾는 등 학술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이 상당하다는 걸 느꼈다”며 “특히 강연장에서 참가자들이 실제 기공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등 회원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자재전시회와 관련해서도 송승엽 기자재 이사는 “기자재 전시 역시 치재협과 공동으로 치러져 지난 대회보다도 부스규모가 증가해 최대 규모로 새로운 장비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됐다”고 말했다.
송준관 치기협 회장도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등 외국의 치과기공계 관계자들도 상당수 참석한 것을 비롯해 아울러 CDT 인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들은 차기 대회까지 보완해 더욱 발전된 학술대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회장은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최근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부정기공물 방지와 함께 지도치과의사제도에 대한 부분도 폐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