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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10명중 8명 “파노라마 구강검진항목 포함 절실”

관리자 기자  2010.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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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10명중 8명
“파노라마 구강검진항목 포함 절실”


정책연구소 설문결과


치과의사 10명중 8명이 현행 국가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촬영이 포함돼야한다는 의견이다.
또 국가 구강검진제도 문제점 중 하나로 79.6%가 복잡한 청구 절차를 손 꼽았으며, 낮은 수가와 홍보 부족 역시 68.8%와 66%가 문제점이 있다는 인식이다. 


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국가 구강검진 개선방안 개발’ 연구 보고서 내용 중 치과의사 대상 구강검진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까지 구강검진기관 교육을 이수하고 설문 대상자로 선정된 2137명의 치과의사 중 설문에 응한 3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들은 ▲검진의 낮은 수가 ▲복잡한 청구 절차 ▲구강검진 홍보부족▲상담과 교육부실 등의 문제점이 있는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특히 현행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촬영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 치과의사 10명 중 8명꼴인 82.2%(매우 필요 139명 43.4%, 상당히 필요 124명 38.8%)가 공감한다는 인식이다.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기는 10명 중 9명 꼴인 90.3%가 구비하고 있었다.    

     
현행 구강검진의 상담과 교육부실에 대해 전체 45.7%(매우 공감 38명 11.9%, 상당히 공감 108명 33.8%)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검진의 낮은 수가와 관련해서는 68.8%(매우공감 109명 34.1%, 상당히 공감 111명 34.7%)가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복잡한 청구 절차도 치과의사들의 검진참여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는 큰 문제점으로 대두 됐다.


설문응답 치과의사 79.6%(매우 공감 163명 50.9%, 상당히 공감 92명 28.7%)가 복잡한 청구 절차에 공감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구강검진의 홍보 부족 역시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홍보부족에 동의하느냐는 설문에 매우 공감한다 24.4%(78명), 상당히 공감한다 41.6%(133명) 등 응답 치과의사 66%가 구강검진 홍보에 불만족을 표시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