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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랑 시집 ‘나이테’발간-김수경 전 서울치대 교수

관리자 기자  2010.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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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랑 시집 ‘나이테’발간
김수경 전 서울치대 교수


김수경 원장(전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최근 ‘나이테’를 제목으로 한 시집을 발간했다.
김 원장은 책의 서두인 ‘시인의 말’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고독하고 고뇌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어 나아갈 수 있다. 사랑, 그리고 희망, 우리 삶의 영원한 빛”이라고 밝히면서 다수의 시 속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집은 크게 ▲산책로 ▲가로수 ▲달과 종소리 ▲나이테 ▲들국화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총 74편의 시작이 실려 있다.


김수경 원장은 6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까지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치대교수로 활동하면서도 서정주 시인과의 교류를 통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89년 문학정신으로 등단한 후 ‘사랑’, ‘산국화’, ‘서울’ 등 25권의 시집과 ‘자연 그리고 삶’, ‘세계박물관산책’ 등 6권의 수필집을 발간했다.


특히 서정주 시인이 지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손수 3년간 발행했던 문학정신을 2008년에 재탄생시켜 문학정신 발행인으로서도 눈길을 끌었다.
또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미당·김수경 도자시화전’ 등 4회에 걸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