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건강하세요”
울산지부 중구분회, 차재환 원장 팔순연
울산지부 중구분회(회장 채윤필)가 팔순을 맞이한 원로 선배치과의사를 위해 팔순축하 행사를 마련해 선후배 치과의사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울산 중구분회는 지난달 22일 시내 음식점에서 팔순을 맞은 차재환 회원을 위한 팔순축하잔치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채윤필 회장, 양문섭 전 회장, 서민호 총무이사 등 중구분회 전현직 임원진 뿐만 아니라 김승범 현 울산지부 회장, 역대회장을 역임한 최종길·이동욱·허량·장섭창·유재석·김영규 원장도 참석해 차 원장의 건강을 기원했다.
울산지부가 경남지부에서 분리되기 전 경남지부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울산치의신협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차 원장은 울산지부 최고령으로 울산 중구에서 시민치과의원을 30여년동안 개원했으며, 현재 고령에도 불구하고 구강 검진의로 활동하고 있다.
차 원장의 치과의원을 물려받은 차채홍 원장은 차 원장의 장남으로 울산지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를 이어 울산지부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차재환 원장은 “기여한게 없어 사양했지만 후배들이 자리를 마련해줘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면서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기여하면서 남은 일생을 치과의사로 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