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 수술법 맞춤 교육”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 학회 카다바 연수회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는 지난달 3, 4일 양일간 한양대병원에서 ‘카다바를 이용한 어드밴스 임플랜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카다바 연수회는 고난도 임상과 이론을 익힐 수 있는 연수회로서 카다바를 사용해 구강내외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관찰하면서 임플랜트 식립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본 시술들을 익히고 Sinus elevation, 자가골 채취 및 GBR 술식, Piezo의 임상적 활용 등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방법에 대해 숙련할 수 있도록 진행돼 주목받았다.
특히 2인 1구의 카다바를 사용해 각 테이블마다 강의 연자 및 실습 강사들로 구성된 인스트럭터가 배정돼 1:1 맞춤교육으로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치과이식학회 박원희 연수이사는 이번 연수회에 대해 “임플랜트가 발전하면서 난립하고 있는 여러 술식 중 이론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장기적으로 예지성이 있는 술식을 비교 검토한 후 임상과 가장 가까운 fresh cadaver로 시술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특히 고난이도 수술인 상악동 거상술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lateral 접근법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crestal 접근법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임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peazo를 이용한 다양한 고난이도 임상 술식도 익힐 수 있도록 해 더욱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과이식학회는 내년 7월경에도 카다바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