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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목적법인 3곳 중 1곳 ‘수도권’

관리자 기자  2010.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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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목적법인 3곳 중 1곳 ‘수도권’
국세청 공익법인 자료 분석

 

우리나라 공익의료목적법인의 3곳 중 1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우리나라 전체 공익법인은 2만78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2만7500개, 2007년 2만7793개, 2008년 2만7811개 등 3년간 총 311개가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교보급법인이 63.2%(1만7586개)로 가장 많았고 학술·장학·자선법인 10.6%(2960개), 사회복지법인 9.7%(2693개), 교육사업 6.3%(1745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의료목적법인은 503개로 전체 공익법인의 1.8%에 불과했다. 그러나 수도권 편중률은 33.5%로 3곳 중 1곳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편중률이 높은 분야는 예술문화법인(53%), 학술·장학·자선법인(48.0%), 종교보급법인(44.6%), 교육사업(35.3%) 등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