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이용 악안면골 재생법 다뤄
세원셀론텍·이 준 교수 ‘알엠에스 오스론’ 연수회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골 재생 연구의 현 단계를 가늠하고 본격적인 활용범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주)세원셀론텍(www.swcell.com)과 원광대학교의 이 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이끄는 골재생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알엠에스 오스론(RMS Ossron,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연수회가 지난달 24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치과전문의 20여명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실습을 진행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세원셀론텍 관계자가 ‘알엠에스 오스론’의 개발 의의 및 IRS(International Regenerative Medical System Society)에 대해 소개하며, 세원셀론텍의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재생의료를 실현하는 의료단체 현황을 참가자들에게 자세히 알렸다.
이어 이 준 교수는 ‘알엠에스 오스론’을 적용한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시술시연 및 실습교육을 진행해 ‘알엠에스 오스론’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 술기에 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식 임상시험을 통해 뼈 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첫 상용화 성과를 거두며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세원셀론텍의 ‘알엠에스 오스론’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뼈 손상부위에 적용해 생물학적 뼈 재생을 도모하는 성체줄기세포치료제로서 부작용이 없는 개인맞춤형 치료제다.
이미 국제 학술계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엠에스 오스론’의 안전성ㆍ유효성 평가 결과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인 권위의 학술지 ‘BioMed Central’에 채택됐으며, 이어 치과영역 치료효과에 관한 논문이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구강악안면외과저널(JOMS)’에 등재된 바 있다.
세원셀론텍은 향후에도 ‘알엠에스 오스론’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 시술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인체 친화적 첨단 재생의료기술을 국내 치과계에 알리는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