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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승오 신임 치과진료처장

관리자 기자  2010.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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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승오 신임 치과진료처장

 

“독립법인화·제2병원 신축 최선”

“전북대 치과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대학병원으로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환자 중심의 친절하고 편안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2일자로 전북대 치과병원의 신임 치과진료처장에 임명된 고승오 교수는 이같은 소감을 밝히면서 “현재 치과병원에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어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치과진료처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고 치과진료처장은 “지방4개 국립대 치과병원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인 독립법인화 문제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각 대학들과 협조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치과진료처장은 또 “작년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지정받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와 연계해 제2진료동이 절실한 상태이므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와 동시에 제2병원의 신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치과진료처장은 아울러 “2011년도에 예정돼 있는 병원평가를 위해 병원평가 준비팀을 새롭게 가동해 시대가 요구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 시대가 요구하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병원 관계자 모두가 주인의식으로 무장하고 변화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