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불사업 노하우 배우기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 방한

일본 충치예방불소추진회(비영리 등록법인)가 국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견학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사진>.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동기)에 따르면 일본 치대 교수를 비롯해 개원의, 치과위생사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본 방문단이 한국을 방문해 일본에서의 수돗물 불소농도조정 사업 적용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석동 정수장(창원시 진해구)과 대산 정수장(창원시 의창구)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창원시 보건소 구강보건실도 방문해 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김동기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은 “일본 방문단은 개별적으로 자비를 들여 2년 간격으로 우리나라 수불사업장을 방문해 일본각지에서 수불사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라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내년에도 한국을 방문해 국내 수불 사업의 노하우를 전달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문단은 김진범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의 안내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