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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쌍촌동으로 이전

관리자 기자  2010.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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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쌍촌동으로 이전
지상 4층 규모 리모델링…11월경 입주

 

광주지부(회장 배 웅)가 오는 11월 ‘쌍촌동 시대’를 열게 됐다.
지부 측은 광주시의 ‘생태숲’ 복원 사업 관계로 기존 회관 부지가 수용되면서 오는 11월경 회관을 서구 쌍촌동 소재 새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부 측은 최근 시공사를 선정, 이달 초부터 4개월여의 본격적인 건물 리모델링에 들어가 11월경 새 회관을 완공,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회관은 지상 4층, 연면적 2510평 규모로 1층 주차장, 2층 광주치과의사신협, 3층 지부 사무국, 장애인진료실, 회의실, 4층 다용도실 등의 회무 관련 시설로 각각 채워질 전망이다.
남구 구동 소재의 기존 회관은 비록 지난 2003년 11월 신축한 건물이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에서 광주공원 일대와 광주천 사이의 노후 시가지를 정비해 생태숲 및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공원 생태숲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새 회관 부지를 물색해 왔었다. 


배 웅 광주지부 회장은 “새 회관은 신도심 및 지하철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접근이 한층 용이해 질 것”이라며 “사무실을 제외한 여분의 공간은 기존 장애인 진료 사업이나 관련 업체 임대 등을 통해 치과의사 회관으로서의 적극적 역할을 하는 데 사용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 회장은 “지부 회원들이 구강검진을 비롯한 각종사업 시행 시 상상도 못할 만큼의 협조를 해온데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회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전체 회원과 원로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사업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이 같은 회관 리모델링 이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회원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치과가족 음악회’를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지부에서는 치과의사 및 치과 가족을 대상으로 이 음악회의 명칭을 공모 중이다.
지부 측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선모금도 함께 진행한다”며 “또 회관이 서구 쌍촌동으로 새롭게 이전 개관하게 되는 것을 기념하는, 치과가족 모두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