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박영채 정보통신이사 “회원들 불편없이 사용하는데 최선”

관리자 기자  2010.08.16 00:00:00

기사프린트

인터뷰 박영채 정보통신이사

“회원들 불편없이 사용하는데 최선”


“모든 회원들이 KDA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강검진 청구율이 증가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20%대로 낮은 구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구강검진 항목을 체계화하는 등 구강검진 사업이 확대되고 활성화되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KDA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을 맡은 주무 이사인 박영채 정보통신이사는 이같이 밝히고 “프로그램이 빨리 보급되고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좀더 보완해서 회원들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이사는 “새로 개발된 KDA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은 구강검진 청구를 하는데 있어서 회원들이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쉽게 접근해서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프로그램이 완벽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나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도록 조치할 것이다. 공단 SIS 프로그램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검진 대상자 조회 기능 제공은 공단이 개인정보 보호 및 관련 규정에 의해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해 원활한 도입이 어려웠다. 계속추진과제로서 차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이사는 또 “치협에서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오스템이라고 하는 특정 업체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오스템의 독점과 종속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 이사는 “치협은 결코 특정업체의 이익과 결탁할 수 없다”며 “다른 업체에서 개발에 난색을 표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가운데 오스템 측에서 개발하겠다고 나서서 MOU를 맺게 된 것이다. 독점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살펴보면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오스템 측에서 KDA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을 향후 5년간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건보공단 측에서 5년이 끝나기 전인 2013년까지 자체적으로 청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으로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단의 추이를 함께 지켜보면서 상황에 맞게 대처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또 “오스템의 청구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업체의 청구 프로그램에서 KDA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에도 기술적인 협의로 상호 호환할 수 있도록 돼 타사 프로그램과의 연동문제도 해결됐다”며 “오스템 고객센터를 통한 A/S 문제는 당장은 불가피하지만 각 업체에서도 독립적으로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