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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임플란트연구회 1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29일)

관리자 기자  2010.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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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임플랜트 쉽게 만들기’주제로

연세임플란트연구회 1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29일)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전영식·이하 연구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치과계 연구모임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연세임플란트연구회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조직위원장 차인호)’이 오는 2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튼튼한 임플랜트 쉽게 만들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연구회의 학술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술의 안정성을 넘어, 심미, 컴퓨터공학, 약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임플랜트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한동후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의 ‘신뢰를 향한 도전’이라는 특별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한 교수는 현재 임플랜트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치료로 받아들여지기까지의 발전과정을 얘기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강의에서는 ▲성무경 원장(목동 부부치과의원)과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의 ‘가철성 임플랜트 치료 쉽게 따라하기’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과 홍순재 원장(웰치과의원)의 ‘GBR 쉽게 따라하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오후에는 ▲최한석(동국대 일산병원 내과)·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의 ‘Bisphosphonate 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의원)의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원)과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의 ‘고정성 임플랜트 치료 쉽게 따라하기’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중 최한석·박원서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의한 악골괴사와 관련된 강의는 최근 골다공증 환자의 임플랜트 시술이 증가하는데 따른 주의점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차인호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구강외과 과장)은 “연구회의 특징은 학교의 교수진과 전공의, 개원의가 함께 모여 연구하다보니 개원가의 임상노하우를 살리면서도 기본 정석을 정확히 짚고 넘어간다는데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도 최신의 트랜드를 다루며 기초와 임상을 모두 잡는 강연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창립한 연구회는 연세치대병원 보철과와 구강외과, 치주과 등 본교 교수진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150여 명에 달라는 연자들을 모시고 매달 두 번씩의 꾸준한 세미나를 개최해 온 모임으로, 다양한 술식과 골이식재, 차단막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며 심화된 임플랜트 술식연구를 선도해 왔다.


특히, 연세치대 해부학교실과 공동으로 7회에 걸쳐 진행한 카데바 연수회는 150여명의 회원들에게 고난도의 상악동 수술이나 다양한 연조직 이식, 골이식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 바 있으며, 특정 업체에만 치우치지 않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임플랜트 시스템과 시술도구를 먼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치과계 열린 연구모임으로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해 왔다. 


전영식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난 10년 동안 발전해온 연구회의 위상을 알리고, 연세치대 출신 뿐 아니라 임플랜트 연구에 관심이 있는 동료라면 누구나 연구회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포지엄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6만원 상당의 골이식재가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 02)2228-3160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