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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사랑의 인술 세계로~

관리자 기자  2010.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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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사랑의 인술 세계로~
창립 10주년…베트남서 첫 해외진료봉사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이수백·이하 열치)가 단체 창립 10주년을 맞아 베트남으로 첫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열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5박6일간 베트남 하노이 북쪽 타이응우옌성 부근에 위치한 옌락마을에서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이수구 회장과 신덕재 감사, 김민재 의료봉사이사 등을 비롯한 치과의사 4명과 치과기공사 3명, 치과위생사 5명 등 모두 12명의 열치 봉사인원이 참가했다.  


HOW 의료봉사단 및 베트남 현지대학 한국어과 2학년 학생들과 함께 봉사를 펼친 열치 봉사단은 포터블 체어 3대와 각종 의료장비를 준비했으며, 현지 도착과 함께 오전·오후 각 50명씩 1일 100여명을 진료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진료는 발치, 레진필링, 덴처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기공팀은 새벽까지 기공물을 제작하는 열정을 보이며 짧은 봉사기간 동안 완전 무치악 20악, 부분무치악 20악을 환자들에게 장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열치는 처음 실시한 이번 해외 봉사를 경험삼아 앞으로는 독자적이고 정기적인 해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에도 고정진료소를 두고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특화된 봉사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것이 열치의 향후 계획이다.


이수백 회장은 “연일 37℃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열치의 첫 해외봉사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열치는 국내봉사는 물론 국제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