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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원장 ‘코스메틱아카데미’ (29일)

관리자 기자  2010.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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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작 하나까지… 밀착형 맨투맨 강연 기대

최재영 원장 ‘코스메틱아카데미’ (29일)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골이식술 실패 해법 노하우를 찾는 한편 우수회원이 되기 위한 고시를 마련했다. 
KAOMI는 지난 14일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이식, 그 후?’를 주제로 2010년 하계 특별 강연회를 강남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계 특강에는 4명의 연자들이 나와 골유도 재생술(GBR)과 상악동 골이식술(Sinus Lift)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우선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골이식 실패를 줄이기 위한 접근 방법을 임상 증례를 통해 전달했으며,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은 실패 후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창준 원장(ENE 치과병원·KAOMI 직전 회장)은 수술 중 Complication 대처 방법에 대해, 안강민 원장(서울 아산병원)은 ‘수술 후 감염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특강과는 별도로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 고시도 마련됐다. 합격자는 8월 하순 경에 발표되며, 우수회원을 취득한 회원들은 내년 3월 춘계 학술대회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한종현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차기 회장)은 “대중성 있는 주제로 단순히 특강 참여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회원들이 진료 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를 앞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우수회원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해 회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수회원을 위한 혜택의 방안으로 우수회원만을 위한 학술 강연 마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기 말까지 우수회원을 500명에서 600여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AOMI는 향후 학회 내 우수 회원이 800여명 선에 이르면 최우수 회원제도도 운영, 타 학회와 차별되는 전통 있는 제도로 만들어 나갈 방안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