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보건소 서비스 만족도 조사

서울지역 보건소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2010년 자치구 보건소 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와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보건소의 서비스 만족도 수준과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보건소의 이미지를 파악, 불만족 요인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서울시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서비스의 질 ▲서비스의 효율성 ▲서비스의 우수성 ▲이용 편의성 ▲이용환경 등에 대한 구체적 조사가 이뤄지며 이미지 조사의 경우 신뢰성, 공정성, 발전가능성, 업무처리 유연성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사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우수 자치구에게는 연말 보건소 성과평가 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만족도가 낮은 자치구의 보건소의 경우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보건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한 만족도 조사가 보건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만큼 이번 조사에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