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국회 보건복지위 배정
심재철 의원 국토해양위로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되고 오랜 기간 활약했던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위원회 소속 의원 변경사항을 의결하는 한편,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진수희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장관 등 국무위원의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대통령으로부터 청문회 요청을 받으면 인사청문회를 열고 모두 30일 이전에는 청문회 보고서를 작성, 대통령에게 전달토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진 장관 내정자가 야당이나 언론 등으로부터 도덕성이 의심되는 치명상을 입지만 않는다면 늦어도 9월 25일 이전에는 임명장을 받고 정상적인 장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