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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교수의 지상강좌] 자가치아 처리 분말을 이용한 상악동 이식술(상) (17면)

관리자 기자  2010.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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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임상증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29명의 환자들(32개 상악동)에서 자가치아골이식재를 이용한 상악동골이식술과 임프란트 식립술(44개 임프란트 식립)이 시행되었다. 남자가 23명, 여자가 6명이었으며 나이는 23세부터 76세까지로 평균 52.2세였다. 환자 1명당 평균 2개의 치아들이 발치되어 자가치아골이식재 분말 혹은 블록으로 처리되었다. 분말은 24개 상악동, 블록은 1개 상악동에 사용되었고 7개 상악동에서는 분말과 블록이 혼합 사용되었다. 측방접근법은 24개 상악동 치조정접근법은 8개 상악동에서 시행되었다. 동반된 외과 수술은 상악동골이식술만 시행된 경우가 9증례, 골유도재생술이 동반된 경우 15증례, 치조능증대술이 동반된 경우가 8증례였다. 다른 골대체재료와의 혼합은 자가치아골이식재만 단독으로 사용된 경우가 13증례로 가장 많았으며 동종골이식재가 혼합된 경우 10증례 순이었다(Table 3).


31개 임프란트는 상악동골이식과 동시에 식립되었고 11개 임프란트는 4-7개월의 치유기간을 부여한 후 이차적으로 식립되었다. 2개 임프란트는 동시에 식립한 후 즉시 하중이 시행되었다. 오스텔멘토로 측정한 임프란트 초기고정값은 41-85 ISQ로 평균 66.7 ISQ 값을 보였고 이차안정성은 62-85 ISQ로서 평균 73.4 ISQ 값을 보였다. 2개의 임프란트가 초기 골유착에 실패하였으나 제거한 후 즉시 임프란트를 다시 식립하여 해결하였다. 실패 원인은 의치에 의한 조기 하중과 치유기간을 너무 짧게 부여한 상태에서 보철치료가 진행된 경우였다. 술중 상악동점막이 천공된 경우가 1증례였으며 술후 합병증은 창상열개 5증례, 비출혈 2증례, 혈종 1증례였지만 특별한 문제점 없이 잘 치유되었고 창상이 벌어진 경우는 모두 양호한 이차치유가 이루어졌다(Table 4).

 


김영균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