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용일 넥스퍼 컨설팅 대표
“신개념 매출·인사관리 전수”
최근 10년 동안 서울, 경기 지역의 467개 치과의 경영컨설팅을 진행하며 매출과 인사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가 있다. (주)넥스퍼 컨설팅(대표 오용일)이 그 주인공. “3개월 내 목표매출 달성이 관건”이라는 오용일 대표를 만나 치과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들어봤다.
“치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두 가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어떤 치과를 만들겠다는 정확한 목표가 확립됐는지, 목표에 맞는 구체적인 인사·조직시스템이 만들어졌는지가 그것입니다.”
오 대표는 좋은 입지에 직원들에게 월급만 많이 주면된다는 생각을 우선 버릴 것을 강조했다. 오 대표는 “치과가 추구하는 확실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여기에 맞춰 직원을 구인해야 한다”며 “그렇게 직원을 선발한 후에는 체계적인 교육과 반복 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오 대표는 “치과계 각종 네트워크들이 난립하는 현 상황에 맞춰 네트워크 가입여부를 묻는 치과의사들이 많다”며 “네트워크에 가입하려는 개원의의 마음은 바로 불안심리다. 치과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네트워크가 과연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지, 공동광고가 과연 매출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인지를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오 대표는 개원의가 정확한 목표의식과 행동철학을 가져야 하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전문적인 컨설팅 업체의 조언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 붙였다.
오 대표는 “넥스퍼 컨설팅은 매출과 인사관리 컨설팅에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회사”라며 “높은 수준의 컨설팅 기술과 다양한 정보 확보를 기본으로 하지만 무엇보다 컨설팅 의뢰 병원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