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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의 모교사랑 “Forever”

관리자 기자  2010.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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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의 모교사랑 “Forever”
대학동창회별 장학기금 마련 등 모금 다양

  

각 대학 동문들의 무한한 모교사랑이 치과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최근 관악캠퍼스 내 건립할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착공에 따른 예산의 상당부분을 치의학대학원 등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함에 따라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희치대·치전원 동창회는 지난 6월 ‘(사)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장학회’를 설립하고 1백억 기금을 목표로 교보생명과 기부보험 협약을 맺는 등 동문들의 참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기금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기부보험은 기부자가 사망할 때 수익자를 장학법인으로 지정해 향후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 시 사망 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장학법인에 기부할 수 있게 돼 일반 기부금과 함께 기부보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장학기금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연세치대·치전원 동창회도 지난해 11월부터 동창회가 중심이 돼 ‘연아사랑 한 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1인당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자유롭게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매달 1천만원 정도가 모금되고 있으며 동창회는 향후 기부금을 늘려 치대 실습실 리모델링이나 신축건물 건립 등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치대·치전원 동창회도 지난 7월 MetLife생명과 기부보험 협약을 통해 1백억원의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도 대학과 병원이 양산캠퍼스로의 성공적 이전을 마치고 최고의 치의학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VISION 2020 제2 건학’을 위해 15억원의 기금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단국치대 동창회 역시 단국치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최근 대규모 학술대회를 열고 23억여원의 치대 신축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학들도 동창회를 중심으로 자선 골프대회를 비롯해 송년회, 전시회, 의료봉사 등 활발한 동문들의 참여를 통해 대학 연구 지원과 장학사업 등 모교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