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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기에 ‘둥지’-건보공단, 원주시 마을과 자매결연

관리자 기자  2010.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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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기에 ‘둥지’
건보공단, 원주시 마을과 자매결연

  

오는 2012년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할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원주시에 있는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사진>.


보험공단은 지난달 26일 강원도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원주시청 관계자, 단강리 마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와 농촌 모두가 건강하고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1사1촌 자매결연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원주시 단강리는 마을 주민이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일손이 부족하고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라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 봉사단은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곽병수 단강마을 이장은 “젊은 사람들이 없고 판로 개척도 힘들었는데 공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정형근 공단 이사장은 “원주는 우리 공단이 2012년에 이전할 예정 지역”이라며 “젊은 인력이 없어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단이 무엇인가를 해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