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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운집 “단아인임이 자랑스럽다”

관리자 기자  2010.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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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운집   “단아인임이 자랑스럽다”
치대 신축 기금 22억 전달…조성욱 이사 ‘단아인상’

딘국치대  개교 30주년 행사 ‘성료’


단국치대 개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축하 행사가 지난달 29일 1000명의 동문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단국치대는 지난 1979년 천안캠퍼스에 치대 설립을 인가 받고 이듬해 3월에 개교, 올해까지 18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부권 명문 치대로 발돋움 해 왔다.


오전 학술대회(관련기사 14면), 오후 축하행사로 나눠 펼쳐진 이번 단국치대 개교 30주년 행사는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축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개교 30주년 축하 행사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 조인호 부총장, 김세영 치협 부회장, 김은경 학장, 자매 치대인 일본 쯔루미 대학 학장, 일부 대학 동창회장 등이 내빈으로 대거 참석, 단국치대 개교 30주년을 축하했다.


개교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단국치대 발전과 위상을 높인 동문들을 대상으로 공로패, 총장상, 단아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단국치대 동창회의 최고상인 ‘단아인상’은 단국치대 1회 졸업생인 조성욱 치협 법제이사가 수상했다.


조 이사는 모교발전에 기여하고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치과계 주요 단체에서 임원을 맡아 활발히 활동, 치과계와 단국치대 동문들의 위상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로패 수상자로는 최우창 전 충남지부 회장, 이황재 충남지부 회장, 손정열 전 치협 홍보이사, 배성호 전 치협 자재이사, 김백근, 한 웅 원장이 선정됐다.


총장상은 1회 동문들인 이우현, 정재덕, 이주영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1800여 동문들의 모교사랑이 담긴  단국치대 및 병원 신축기금 22억5천여만 원이 대학에 전달,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또 30주년 축하 케익절단식, 단국치대 홍보 동영상 및 치대와 병원신축 기원 동영상 상영 등의 이벤트가 연이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단국치대의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허영구 동창회장은 “오늘날 모교의 발전은 동문들의 물심양면 참여와 헌신적인 애교심의 결과”라면서 “우리가 단아인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은경 학장은 “우리 단국치대는 전국 0.3% 이내의 최우수 학생, 연구와 진료 분야 등에 역량 있는 교수진 등 자랑할 것이 많지만  그 중 가장 큰 자랑은 1820명의 졸업생과 438명의 재학생”이라면서 “앞으로 단국치대는 이번 30주년을 기점으로 세계적 치과대학으로 부상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