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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신축 열망 담아 세계로~”

관리자 기자  2010.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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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신축 열망 담아 세계로~”
김은경 학장·허영구 동창회장 간담회


“휴일 비가 오는 데도 불구하고 30주년기념 행사에 참석해준 동문 여러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김은경 단국치대 학장과 허영구 동창회장은 지난달 29일 단국치대 개교 30주년기념 학술대회 및 축하 행사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0주년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학장은 “동문들이 치대신축 기금 등 학교사랑 발전기금을 많이 약정해줘 감사하다”며 “모교 발전이 동문들의 발전인 만큼 훌륭한 대학으로 세계 속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30주년 행사가 단국치대 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시대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외국 치대 학생들의 교육도 하고 일본, 미국 등의 몇 개 치대에 치대생들을 위탁교육 시키는 등의 노력을 통해 치대 국제화에 빠르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동창회장은 “동문들이 22억5천여 만원의 치대 신축기금을 마련했고 앞으로 50억대까지 더 모금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을 재단 측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대와 부속병원 착공을 올해 내로 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치대와 병원 신축은 교수, 학생, 동문들의 열망” 이라면서 “총장이나 이사장 등 재단측 관계자 모두 치대병원 신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올해 내 착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에 신축될 치과대학과 치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에 건물 외부 마감을 투명 복층 유리로 하는 초 현대식 건물로 설계돼 있다.     


치대와 치대병원을 합친 연 면적 만해도 6500평에 이르는 등 대규모다. 단국치대와 동창회는 치대와 치대병원 건물이 완성되면 진료와 교육 등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발생, 국제적인 명문치대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