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준비된 나라…2013년 기회 달라”
“FDI 총회 유치땐 최고의 총회 보여 줄 것”
■ 코리안 런천
“한국은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컨벤션 시티일 뿐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 정부와 유관단체들과 함께 같이 성공적인 FDI AWDC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12시 50분 FDI 총회장소인 빼스타나 호텔에서 (주)바텍의 후원으로 열린 코리안 런천이 300여명의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만약 우리에게 FDI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최고의 총회를 보여 주겠다”며 강한 유치의사를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은 아울러 박영국 국제이사, 박선욱 간사의 교육위원회(Education Committee) 및 개원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 출마를 알리면서 “훌륭한 인재 두 분이 FDI 상임위원회에 위원으로서 보다 헌신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에게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또한 지난 WHO총회 참석차 한국의 보건복지부장관과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FDI 본부를 방문, 차기회장인 Dr. Olando Monteiro da Silava와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2013 FDI AWDC 서울유치에 대한 지원의지를 표명했었다는 사실도 부각시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국 정부를 대신해서 천준호 주 브라질 한국 대사관 공사은 축사를 통해 FDI 총회의 한국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호소했으며, 이어 로베르토 비안나 FDI 회장이 건배 제의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웠다.
이날 코리안 런천에는 FDI 회장을 비롯 각 상임이사 및 각국 대표들이 대거 참가했다. 런천 중에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알리는 영상물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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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포럼 2
지난 1일 열린 오픈 포럼 2에서는 일반 현안을 논의하기 전 오전 8시 30분부터 각 위원회 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가졌다.
당시 박선욱 국제위 간사는 2번째로 나가 자신을 소개했으며 박영국 국제이사도 자신의 위원 출마변을 밝혔다. 사진은 당시 박영국 국제이사, 박선욱 국제위 간사가 각각 발표한 후 다른 후보의 발표를 듣고 있다.
■ 각종 리셉션
브라질 FDI 살바도르 총회에서도 어김없이 코리안 런천을 비롯, ADA 리셉션, 프랑스 디너, JDA 나이트 등이 열렸다.
매년 열리는 각국 만찬 또는 런천은 각국 대표단들에게는 사교의 장이 되고 있다.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도 코리안 런천을 메인으로 하여 지난달 30일 ADA 리셉션, 31일 프랑스 디너, 1일 JDA 나이트에 참석해 FDI 임원 및 각국 대표들과의 교류를 통해 FDI 총회 한국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브라질 특파=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