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 도움 학술 연제 ‘호평’
치아미백·의료분쟁·윤리강연 등 주제 다양
2010년 경남학술대회 650명 참석 ‘성황’
2010년도 AGD 필수 교육 및 경남지부 학술대회가 지난 4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이원균 치협 부회장, 김현기 치협 감사 및 회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AGD 필수교육 4점이 인정된 이번 경남지부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윤리교육은 물론 개원가의 환자진료에 유효하게 활용 될 수 있는 연제들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은 ▲이근우 연세치대 교수가 ‘심미 보철 치료의 다양성과 임상적용’▲최상윤 파인트리 원장이 ‘2010년 미백 트렌드’ ▲손동석 대구 가톨릭대 교수가 ‘상악동 골 이식술의 휴유증과 극복 그리고 예방’에 대해 각각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또 정 훈 치과원장이 ‘턱관절 장애치료와 의료분쟁’에 대해, 윤정호 연세치대 교수가 ‘GBR의 기본적인 개요와 임상테크닉’에 대해서도 열강했다.
특히 의료인이라면 필수적으로 듣고 되새겨 볼만한 ‘치과의사 윤리’ 강연과 관련 산부인과의사 출신이며, 창원 지역 재선 의원인 안홍준 의원을 초청해 열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이 산부인과 의사 시절 분만 수술과 관련된 경험담을 소재로 강연하면서 여러 치료 방법을 놓고 고민할 때는 ‘환자가 가족이면 어떻게 할까’를 기준으로 수술 등의 치료법을 적용한다면 크게 무리하지 않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가 ‘치과의료 분쟁의 현황과 대안’을 주제로 주제 발표, 개원의가 꼭 명심해야 할 주의 점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용수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경영에도 도움을 줄수 있는 연제를 선택했다 면서 의사출신으로 지역 의료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안 의원 초청 윤리교육도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남지부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에는 오스템 임플란트, 바텍코리아 등 약 24개 업체가 참여, 새로운 치과 재료를 선보이는 한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도 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구 협회장의 해외출장 관계로 학술대회장을 찾은 이원균 부회장은 축사 대독을 통해 “경남지부는 학술대회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오늘 학술대회가 변화되는 상황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부 학술대회에서는 이날 학술대회 종료후 인기가수 김혜연, 추가열 씨가 특별 초청된 가운데 학술대회 개최 축하 ‘회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