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실습 위주…조상춘 교수 직접 지도
EBi 임플랜트 ‘임플란트, 그 특별한 이야기’세미나
조상춘 NYU 치과대학 교수가 최신의 임플랜트 술식을 직접 지도한 핸즈온 중심의 세미나 코스가 진행됐다.
EBi 임플랜트(대표이사 김미숙)의 ‘임플란트, 그 특별한 이야기’ 세미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8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전통적으로 일본 치과의사들이 많이 참가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그룹리더인 요시노부 후쿠오카·히토시 타마키 원장의 인솔아래 30여명이 넘는 일본 개원의들이 참가했으며, 세미나의 입소문을 들은 한국과 미국의 치과의사들도 참가해 조상춘 교수의 임상테크닉에 집중했다.
조 교수를 비롯해 장원권(마일스톤즈치과의원)·윤여은(뉴욕 NYU치과의원)· 이정안(민들레치과의원)·마커스 린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 세미나에서는 ▲Esthetic Soft Tissue Management ▲Functional Immediate Loading in Mandible and Maxilla ▲Safe Osteotome Sinus Augmentation ▲Ridge Augmentation & Immediate Loading ▲Sinus Augmentation & Immediate Loading ▲Immediate Placement & Immediate Provisionalization 등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임상케이스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연을 들은 후 연자들의 지도아래 핸즈온 실습을 하며 임상테크닉을 연습했다.
첫날 기본적인 임플랜트 식립을 위한 절개, 식립, 봉합의 과정을 실습하고, 이튿날부터 상악동 수술과 Immediate Loading 등으로 이어지는 교육코스는 단계적 실습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울러 EBi가 새롭게 출시한 Immediate Loading Kit 등 EBi의 전 제품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 2회 정도 개최하는 조상춘 교수의 세미나는 EBi 임플랜트가 뉴욕까지 가기 힘든 아시아 지역의 개원의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핸즈온 중심의 실습프로그램으로, 조 교수의 최신증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느낀 문제들을 풀어가는 새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논의된 술식을 AO학회 등을 통해 바로 발표해 최신술식의 국제적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 교수는 “어떻게 하면 더욱 성공적으로 절개하고 조직을 살리며 임플랜트를 식립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2~3시간 하는 강의가 아니라 3일에 걸쳐 실습을 하며 서로의 학술적 경험을 교류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임상능력 향상의 기회가 된다”며 “지난번 세미나 내용을 바탕으로 또 새롭게 진보된 술식을 다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알찬 핸즈온 세미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Bi 임플랜트 측은 오는 12월 조 교수의 핸즈온 세미나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