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술 땀방울에 온몸이 흠뻑
단국치대 예방치과·구강보건학과
캄보디아 프놈펜서 350명 진료봉사
단국치대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학과(주임교수 신승철)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시하눅빌 상이군경 마을에서 치과 진료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마을은 20년 전 캄보디아 내전 시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 3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해외식량 기지 건설을 위해 농토를 개간해 주고 주민들이 쌀을 생산하면 전량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계약을 체결, 한국과 캄보디아 간 중요한 우호관계를 맺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봉사진료는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와 강기철 천안 하얀이치과의원 원장, 이정인 이정인치과 원장, 박광식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교수 등이 봉사진료에 참여, 350여 명의 환자들에게 스케일링, 충전 및 의치제작을 해주고 돌아왔다.
특히 진료봉사에는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농업 및 축산업 관련단체 대표들이 동행, 진료질서 유지와 통역 및 근로봉사 등에 나서기도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