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선수 40명에 마우스가드
연세치대 구강내과 ‘연진회’ 운동부 자문·지원
연세치대 구강내과(과장 김성택)가 연세대 운동부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연세치대 구강내과(과장 김성택) 외래교수 모임인 연진회와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는 지난 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운동부 구강건강 자문기관 위촉식’을 갖고 운동부를 위한 의료지원 사업에 두 단체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연진회의 정순민 원장은 조광민 연세대 체육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번째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럭비부 선수들에게 마우스 가드를 전달했다. 연진회는 40명의 럭비부 학생 전원에게 마우스 가드를 제작해 전달했는데 제공된 마우스 가드는 개당 40만원 상당으로 총 금액 1천6백만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그동안 럭비부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기성품으로 제작된 마우스 가드를 사용하며 교합이 맞지 않는 위험을 감수해 왔으나, 이번 연진회의 지원으로 각자에게 맞는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게 돼 더 높은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진회는 럭비부 뿐 아니라 향후 연세대 빙구부와 농구부, 축구부, 야구부를 위해서도 마우스가드를 제작,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학생선수들의 부상방지와 대학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