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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바이올린 선율

관리자 기자  2010.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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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바이올린 선율
서울대 치과병원 ‘환자위한 음악회’


지난 8일 오후 12시 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에서는 핸드피스 소리 대신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흘러나왔다.


병원 측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1층 로비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와 스톰프뮤직이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100여명의 환자 및 가족, 김명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씨가 연주자로 나서 새 앨범 ‘집시(Gypsy)"에 실린 곡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 및 가족들은 새로 리모델링한 병원의 쾌적한 시설과 어우러진 빼어난 바이올린 연주 실력에 찬사를 보내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병원 측은 이달 말에도 서울시향과 연계해 정기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