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치과의료 정책포럼
‘구강보건법 개정 방향’ 주제로

지난 9일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는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구강보건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제4회 치과의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와 관련된 유일한 법인 구강보건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흘러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강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연구소가 국회 입법과정 등 국회일정을 염두에 두고 마련한 것이다.

조영식 정책연구소 간사는 “구강보건법이 제정된 지 만 10년으로 전면적인 개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금년 중 입법추진을 위해 치과계 내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 이흥수 원광치대 교수,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교수 등 4명의 예방치학 교수들과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가 나와 각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 주제에 걸친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돼 이를 통해 구강보건법 개정안에 담아낼 내용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