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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임플랜트 시대” 지표 제시

관리자 기자  2010.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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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임플랜트 시대” 지표 제시

2010 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10월 2일)

보수교육·AGD 3점 부여


노인환자의 임플랜트 시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향후 노년치의학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2010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서규원)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5층 조병두국제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 학술집담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랜트 성공, 노년에선?’을 대주제로 다루며, 이제 개원가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 임플랜트와 관련된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팁을 제공하는 한편, 노인환자 치과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우선 첫 강연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가 ‘골다공증 약물과 임플랜트 성공률’이란 주제로 최근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에 따른 악골괴사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성무경 원장이 ‘소수 임플랜트를 이용한 가철성 수복 성공률 높이기’ ▲이 옥 원장이 ‘노년의 짧은 임플랜트 성공 공식’ ▲황정원 원장이 ‘노인 환자의 임플랜트 수복치료: 임상증례를 통한 고찰’ 등의 강의를 통해 노인 임플랜트 시술에 대한 체계적인 술식과 풍부한 임상증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진행하는 ‘노년기의 구강건조증, 이해와 치료법’ 강연에서는 구강건조증의 정확한 치료절차와 함께,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는 있으나 개원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구강건조증 치료약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라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원의라면 주목할 만 하다. 이 강연에서는 다양한 노인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소개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년치의학회 전국 각 지부에서 집계한 80세 이상 노인의 구강건강상태를 집계한 통계자료가 발표될 예정이라, 향후 노인치과진료 양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노년치의학회는 이러한 자료가 개원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노인환자진료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학술대회를 특별히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서규원 회장은 “앞으로 노년치의학의 미래는 노인 임플랜트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이제는 노인들이 틀니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임플랜트를 하는 시대가 왔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가 노인 임플랜트 환자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강연주제를 마련하는 한편, 노인구강건강에 대한 축적된 자료를 발표해 향후, 노인구강건강과 관련된 정부정책이 추진되는데도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 및 AGD 일반교육점수 3점이 부여된다. 참가문의: 02)558-5966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