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욱동 보스톤치대 아태동문회장
“보스톤 대학만의 임상노하우 배우는 절호 기회”
“심미보철에 대한 보스톤대학만의 노하우를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보스톤대학교 치과대학 아시아태평양동문회 회장을 맡아 오는 10월 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보스톤 심미 보철 심포지엄’의 성공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김욱동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미 보철치료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 지에 대해 눈을 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단순한 테크닉 1~2개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단계에서 심미보철에 대한 치료노하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치과의사로서의 시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심포지엄이 단편적으로 임상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케이스 위주로 소개돼 왔다면 이번 심포지엄은 보스톤대학이 어떻게 심미보철의 치료계획을 세우고 꾸려나가고 마무리 하는지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히 Nathanson 교수와 Castellucci 교수의 강연이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임플랜트의 ‘브레네막’ 교수와 같은 존재로 반세기 전 포슬레인을 치과분야에 도입해 심미보철의 기초를 확립한 스테인 교수에서부터 이번 심포지엄에서 Nathanson 교수를 비롯한 3명의 강연을 통해 전세계 심미보철학을 발전시켜온 보스톤대학만의 심미보철의 기초, 임상, 성공과 실패원인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에이플러스치과병원에서 콜럼비아 보철 임플랜트 연수회를 12년째 이끌어 오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스톤임플란트 연수회와 콜롬비아 보철연수회 과정을 마친 분들도 상당수 참여할 예정”이라며 “아태동문회가 처음으로 주관해 기획에서부터 행사전반을 준비하게돼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 되면 이후 심포지엄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태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40여명의 동문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보스톤 아태동문회는 심포지엄 다음날 잠실롯데호텔에서 클로즈 미팅을 갖고 임상케이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