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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치기공 클러스터 구축 참여

관리자 기자  2010.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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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치기공 클러스터 구축 참여

  

지식경제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등이 함께 추진하는 ‘덴탈 소재 치과기공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최근 대구보건대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치과기공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경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비 등 총 1백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참여기관에 선정된 보건대 치기공과는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013년까지 총 1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치과기공 전문기술인력 양산을 위한 기반구축 및 교육 등을 책임지게 된다.


대학은 우선 북구 태전동 캠퍼스 내 영송관 5층에 지역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교육 및 실습공간 등을 마련한다.


660㎡(190여평)의 교육실에는 덴탈 기자재실, 치과기공임상교육실, 마이스터 전문교육실, 회의실, 교육준비실 등이 들어서며 고주파 주조기, CAD/CAM 시스템 등 21종 167대의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다.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3단계로 구분돼 진행된다.


치과보철물 수출대비 예비인력을 위한 기초과정은 10시간 과정에 300명이 참여하고 현장 인력을 위한 수출 맞춤형 세라믹 임상교육인 중급과정은 8시간 과정에 모두 1200명이 참가한다. 또 치과기공기술 마이스터 인증교육엔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김정숙 치기공과 교수는 “치과기공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선 소량 다품종의 고급기술과 각국이 요구하는 품질인증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이러한 부분이 해결되면 지역기업이 기술력을 향상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