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142억 투자
의료기기 농공단지 조성
원주 의료기기단지 조성에 이어 충청북도 옥천군에 의료기기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옥천군은 지난 2007년부터 사업비 1백42억8천만원을 들여 14만 2000㎡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옥천의료기기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산학연 합동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에 48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3372㎡ 의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전략산업클러스터는 입주 기업들이 사용할 공동 장비실과 기술컨설팅 클린룸을 갖추고 전략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의료기기 단지는 공영개발 단지”라면서 “분양가격은 1㎡ 당 10만2000원으로 산업용지 면적인 10만 6000㎡에 의료기기와 금속, 기계 업종 등16개 업체를 분양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3개 업체밖에 입주하지 않은 상태”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산·학·연이 활성화되면 의료기기 전자메카로 우뚝 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