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철학회서 리더십 ‘발휘’
신상완 ICP 회장, 상임이사회 참석
국제치과보철학회(ICP) 회장인 신상완 교수(고려대)가 최근 파리에서 열린 ICP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보철학계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조율했다.
신상완 ICP 회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파리에서 열린 ‘2010년 국제치과보철학회 상임이사회 및 발전전략워크숍’에 ICP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총회에서 미국의 코네티컷대학의 탐 테일러 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2년 임기의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2015년 ‘ICP 30주년기념 학술대회(제16차 ICP Conference)’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일정과 장소를 잠정결정했다. ICP 학술대회의 서울 유치는 역시 지난해 9월 ICP 총회에서 확정됐었다.
이와 함께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4차 Hawaii ICP Conference’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내년 학술대회의 경우 학술위원장을 독일 Friburg대의 Strub 교수와 서울대의 한중석 교수가 맡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심준성 교수, 허민석 교수, 박은진 교수, 허영구 원장, 정성민원장이 Keynote Speaker로 결정됐다.
신상완 ICP 회장은 “내년 9월 하와이 학술대회에서는 많은 수의 우수포스터상(ICP Poster Award)이 주어질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참석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