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돌보기 선행 ‘쭉~’
사회공헌협의회 3차 봉사활동
치협과 의협, 한의협,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의 어려운 이웃 돌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공협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2010년 제3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와 조인성 의협 대회협력이사 등을 포함해 30여명의 회원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뇌병변장애 아동들을 위해 치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등의 무료진료을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청소, 식사보조 등의 일반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침대형 휠체어와 기저귀 등 5백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기증했다.
정애리 이사는 “사공협의 활동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참여단체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사공협은 오는 연말에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풀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