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무단열람 매우 적다”
공단, 언론보도에 해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사례가 매우 적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단은 연합뉴스 등 일부언론사에서 지난 17일 ‘건보공단 일평균 26명 개인정보를 무단열람·유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입자 2만3468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유출하거나 열람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반해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 42명이 열람 및 유출한 2만3468명을 2년 6월동안 단순 산술평균해 일평균 26명을 무단 열람했다는 보도는 마치 전직원이 일평균 26명을 열람 및 유출한 것으로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단은 6월말 현재 1만1378명의 직원이 2년 6월동안 열람 및 유출한 것으로 환산하면 1인당 2명으로 일평균 0.0023건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공단은 “그동안 강력한 개인정보보호조치를 강구해 왔으나, 앞으로도 직원교육 등 개인정보 인식강화 및 상시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개인정보보호 1위 기관으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