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출범
당연직 이사 치병협 참여
의료기관평가 인증제 전담기관인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발기인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증원은 지난 15일 오전 7시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단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 및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명칭을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 Korea Institute for Healthcare Accreditation)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제정안을 승인했다.
또 이사장 1인, 원장 1인, 이사 20인 이내로 임원을 구성키로 했으며 당연직 이사의 경우 원장, 치병협·간협·병협·의협·한병협 회장,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7인으로 확정했다.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임원으로는 인증대상 의료기관 대표 2명, 의료기관 노동조합 대표 1명, 시민단체 대표 2명, 학계전문가 2명, 정부 추천 2명 등 9명이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치과계에서는 장영일 치병협 회장이 당연직 이사로 이 기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5개 보건의료인단체는 일정 수준의 재산출연금을 약정키로 했다.
곧이어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 및 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하는 한편 오는 11월 법인 설립허가를 얻어 의료기관 인증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